4개 시·도와 함께 가축분뇨·폐수배출업소·환경기초시설 등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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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등 금강수계 녹조 저감을 위해 관계 대전시 등 충청권 4개 시‧도와 함께 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가축분뇨, 하‧폐수 등 주요 수질오염원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대청호의 남조류 발생이 급증하고, 보 구간 등 주요 수역에서 남조류 발생의 증가가 예상돼 수질오염원이 금강으로 추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최근 점검결과 대청호(회남) 남조류 세포수(cells/mL)는 지난달 10일 964→17일에는 4402→24일 4594→3만8964개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금강청과 관계 시‧도 공무원 118개반 233명이 투입되며, 대청호, 금강 본류 및 유입 지류 등 수계 전체를 대상으로 가축분뇨(축사), 하‧폐수처리시설,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등 주요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276개소에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가축분뇨 배출 우려가 있는 854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점검 사항은 가축분뇨의 경우 가축분뇨 관리실태, 퇴‧액비 야적‧방치 등이며, 폐수배출업소의 경우 폐수 무단방류,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등이다.

    또한 하․폐수처리시설은 유입‧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슬러지‧협잡물 등 폐기물 불법처리 여부 등이며 비점오염 설치신고 사업장의 경우 비점오염 저감계획서 내용 준수 여부, 비점오염 저감시설 운영‧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관계 시‧도는 이번 점검 시 법령 위반이 확인되는 사업장에 대해 고발, 과태료 부과 등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경용 금강청장은 “최근 폭염이 지속돼 대청호 등 녹조발생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주요 수질오염원 배출사업장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시설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면서 “특히 가축분뇨가 녹조발생이 영향을 많이 주는 만큼 축사운영자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보관‧처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