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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되는 폭염으로 쉴새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모습.ⓒ김종혁 기자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는 지난달 21일 오후 12시 최대 전력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예비율이 12%대를 기록하며 전력 수급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최대 전력이 사용된 날은 전국적으로 지난달 21일 이었으며 당시 9498만7000kw 공급 중 8458만6000kw를 사용해 예비율이 12.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예비율 8.5%에 비하면 상당히 안정적인 수치며 지난 3년 동안 평균 10%이상의 예비율을 나타내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충남지역 일부 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일시 중단된 상태에서도 지난해 9239만5000kw에서 올해 9498만7000kw로 공급량이 증가된 점은 발전 당국과 한전 측이 수급 조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평이다.
한편 지난해 예비율이 8.5%까지 떨어진 최대 전력 사용일이 8월 18일 이었던 점을 감안해 보면 올해 최대 사용일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위해 한전은 올해 하반기 공급능력을 9660만kw로 늘려 잡고 최대 수요 전망을 8650만kw로 산정해 예비율을 11.7%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전 충북본부 관계자는 “전기 공급능력과 최대수요 대비 예비율이 10%대면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 공급량을 늘려 잡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