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당 청원구 지역위원회 봉사단 소속 20여명이 18일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율량천 인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국민의당 충북도당
    ▲ 국민의당 청원구 지역위원회 봉사단 소속 20여명이 18일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율량천 인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국민의당 충북도당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의원들의 해외연수 출국에 대해 “이해할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도당은 18일 성명을 내고 “갑작스런 폭우로 청주시를 비롯한 충북도내 피해가 막심한 이 판국에 ‘풀뿌리 민의의 대변자’란 도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는 폭우 피해로 시름에 젖어있는 도민들로서는 이해불가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특별재난지구지정’을 통해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하는 행정기관과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은 한시 바삐 돌아와 도민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마땅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날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김학철(한국당 충주1)·박봉순(한국당 청주8)·박한범(한국당 옥천1)·최병윤 의원(민주당 음성1)과 사무처 직원 등이 ‘관광테마 발굴’을 목적으로 해외로 출국했다.

    한편 국민의당 청원구 지역위원회 봉사단 소속 20여명은 이날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율량천 인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진형 봉사단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인명 피해와 함께 막대한 물적 손실이 발생해 대단히 안타깝다”며 “지방재정으로는 복구에 한계가 있는 만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빠르고 충분한 복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