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가 이번 장맛비로 하천이 범람해 4일 출근길까지도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김동식 기자
    ▲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가 이번 장맛비로 하천이 범람해 4일 출근길까지도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김동식 기자

    충북지역은 5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역에서는 새벽 한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장마전선은 차차 남하해 5일은 남부지방, 6일는 남해상에 위치하면서 다소 약화되겠으나 7일쯤 다시 활성화되면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4도, 충주·보은·옥천 2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제천 31도, 진천·영동·단양 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5일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역에서 새벽 한때 흐리고 비가 오다가 차차 그치겠다.

    장마전선은 7일쯤 다시 활성화되면서 장맛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 24도, 세종·천안·서산 22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31도, 당진·계룡·청양 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남·북부 앞바다 파도의 높이는 0.5m이다.

    당분간 서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4일 밤에서 5일 새벽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은 4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사카 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65km의 속도로 동진하고 있고 12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