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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충남에서 무더위를 날려 보내세요.”
충남도가 올해 20주년을 맞은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부여 서동연꽃축제, 춘장대 여름문화예술축제, 태안 백합꽃축제 등 10여개의 축제로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 보낸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평소 지역 고유 특색을 갖춘 축제의 자생력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도 차원의 육성이 필요한 축제는 문화관광축제나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선정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3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된 부여서동연꽃축제가 개최되는 부여의 궁남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공연못으로 축제 기간에 10만여평의 연못에 백련, 홍련, 수련, 가시연 등 50여종의 다양한 연꽃이 심어져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21~30일 열리며 보령의 명물 머드를 이용해 마사지 및 각종 놀이를 즐기는 축제로 세계적인 축제다.
올해는 글로벌 가수 싸이의 초청공연을 비롯해 머드 뷰티페스티벌과 힙합레이브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도 관광마케팅과 국내마케팅팀 최상미 주무관은 “올 여름 충남의 축제장에서는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에너지를 주는 다양한 체험과 즐거운 놀이가 마련돼 있다”며 “올 여름 지친 삶에 활력을 주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충남의 여름 축제장을 찾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