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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3일 충주시를 방문해 에코폴리스 사업 무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지사는 “에코폴리스에 다른 대안 사업은 없다. 피해를 본 주민들의 상실감을 달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피해 보상이외에 다른 방안은 강구하고 있지 않음을 내비췄다.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는 “대선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조성과 중부내륙선 철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서충주신도시 활성화 등을 통해 충주를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2017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충주 번영과 시민 행복’ 시대가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후에는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기관·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천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