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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내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16일 안희정 지사와 구본영 천안시장, 도의회 정정희 문화복지위원장, 롱디멍 주한캄보디아 대사, 외국인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콜센터는 지난해 천안시 동남구에 설치됐으며 운영은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하고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귀화자, 외국인 주민 자녀, 외국 국적 동포,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과 애로사항 등을 상담하게 된다.
또 외국인 주민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통역 서비스, 생활법률과 부동산, 통신, 금융, 투자 등 각종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언어는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동티모르어 등 15개로 8개 언어는 상시적으로 7개 언어는 부분적으로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콜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도내 생활 적응과 정착을 돕는 것은 물론 사회통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