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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7일 정부통합전산센터와 과학적인 자료를 정책수립 시 활용하기 위한 빅데이터 공동활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교통, 민원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하고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책방안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에 기여하고 한층 더 양질의 시민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권선택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 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정책 수립과 특화된 시민 편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시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정부통합전산센터와의 협업으로 119구급대 출동정보를 분석했으며 분석결과를 토대로 인력, 장비 등의 구급자원을 재배치함으로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바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타 시·도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빅데이터 분석 성과는 전국으로 확산·공유할 계획으로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