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원대 호텔조리계열 제과제빵 동아리 학생들과 남혜영 지도교수가 제천역전한마음시장에서 레시피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제과제빵을 상인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목성균 기자
    ▲ 대원대 호텔조리계열 제과제빵 동아리 학생들과 남혜영 지도교수가 제천역전한마음시장에서 레시피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제과제빵을 상인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목성균 기자

    대원대학교(총장 이원탁)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 시행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원대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단(단장 함흥돈)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1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오는 12월까지 9개월 동안 제천역전한마음시장 활성화를 위한 2차년도 사업을 펼치게 된다.

    사업단은 지난해(1차년도)에 ‘5가지 즐거움(五樂·한방, 맛, 멋, 추억, 안전)’을 주제로 대학 내 건축인테리어과, 청소년지도과 등 8개 학과 230여명의 재학생 및 교수가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사업 내용은 △한방발관리체험장 및 무료건강증진체험관 운영 △상인들 건강·메이크업 △제과제빵 레시피 교육·개발 △마케팅 지도 △시장 위생소독 △아케이드 배너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사업을 진행했다.

    함흥돈 산학협력단장은 “1차년도 사업에서 개발된 약초를 이용한 6종 레시피, 전통시장의 CI 등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업단은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운용할 수 있도록 상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전통시장의 이미지 개선을 통한 고객 신뢰도 향상과 청년상인 육성 등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