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예계 ‘2019세계무예마스터십’ 적극 참여 밝혀…성공 개최 청신호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현지시간 4일 덴마크 스포츠어코드를 방문해 바흐 IOC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현지시간 4일 덴마크 스포츠어코드를 방문해 바흐 IOC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충북도

    덴마크 스포츠어코드에 참여하고 있는 충북방문단은 바흐 IOC위원장을 만나는 등 2019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릴레이 미팅과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간 4일 이시종 도지사는 스포츠어코드에서 개최되는 컨벤션장을 돌며 WMC와 2019세계무예마스터십을 홍보했다.

    특히 IOC위원장을 비롯 마스터십 종목의 국제연맹 회장단과의 만남을 통해 지난해 대회의 평가와 함께 2019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IOC 바흐 위원장에게 충북을 무예의 도시로 소개했고 이 자리에서 바흐 위원장은 오는 6월 한국 방문 시 충북도 방문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어코드컨벤션 기조연설에서 IOC는 올림픽 종목 뿐만 아니라 무예와 같은 올림픽 비종목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2019년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스포츠어코드 IOC 등과 같은 국제스포츠기관에서 인정하는 국제수준의 스포츠 행사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 세계무예마스터십에 참가한 스포츠어코드의 무예종목 회장단들은 2019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연맹차원에서 다양한 홍보와 우수 선수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무예종목 회장단들은 오는 11월 청주에서 개최될 2017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컨벤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방문단은 현지시간 5일 스포츠어코드·스포츠어코드 컨벤션 회장들과 스포츠어코드에서 WMC와 마스터십대회의 역할을 논의하고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의 전반적인 운영시스템과 개최 환경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