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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시 청사 전경.ⓒ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충주시와 공동으로 ‘당뇨바이오 치유벨트사업 프로그램’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방힐링센터 및 한방진료사업’과 ‘당뇨 및 성인병 1박2일 치유체험프로그램 운영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선도 사업으로 양 도시(제천·충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제천·충주시민 중 당뇨환자, 당뇨 전단계자, 성인병환자로 1박2일 치유체험프로그램엔 당뇨환자 가족도 참여 가능하다.
한방힐링(워크)센터 및 한방진료사업은 세명대 부속한방병원과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에서 월1회 한방진료, 약 처방, 질환별 맞춤형 운동이 진행되며 10∼15만원 상당의 한약 진료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당뇨 및 성인병 1박2일 치유체험프로그램 운영사업은 4∼11월까지 청풍면 학현리 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1박2일 간 한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지난해 3월 제천시와 충주시는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8년까지 36억5000만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당뇨병 치유와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게 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두 도시가 시민이 건강한 행복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