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인구 950세대서 1816세대, 면적 6만9507㎡서 12만9812㎡로 확장
  • ▲ 충북 청주시 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청주시
    ▲ 충북 청주시 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청주시

    현대산업개발이 충북 청주시 가경동 일대에 추진하는 ‘가경홍골지구’가 2배로 확장될 전망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28일 이 지구에 대한 확장 신청 서류를 접수했다.

    확장 구역은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인가를 얻은 지역에서  남측지점이며 전체 규모는 6만305㎡(1만8000평)가 늘어난 12만9812㎡(3만9000평)이며 계획인구도 950세대(2375인)에서 1816세대(4540인)으로 늘어난다.

    현대산업개발측은 전체 토지면적 12만9812㎡중 9만2397㎡(71.2%)의 동의를 얻어 ‘도시개발법’ 관련 법령에 의거 대상 구역 토지면적의 3분의 2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지상권자를 포함)소유자의 동의를 받는 등 법적요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앞으로 서류 검토를 거쳐 오는 14~28일까지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이후 관련부서, 외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확정까지 소요기간은 대략 4~5개월로 예상된다.

    오진태 도시개발과장은 “가경동 일원에 가경홍골지구·가경서현지구·가경서현2지구 등과 연계한 체계적인 도시계획 수립으로 해당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개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