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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현장에서 발굴한 충북지역 15건, 전국 22건의 대선공약을 발표하고 중앙당에 건의했다.
충북도당 정책자문단·정책위원회는 7일 청주 S컨벤션(옛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대선공약 수립을 위한 충북 정책발표 및 토론회’를 가졌다.
주요 공약은 △복지·이주민·농업농촌 분야 4건 △산업경제·교통·관광환경 분야 4건 △여성·문화·예술·균형발전 분야 4건 △환경·교육·정보통신 분야 4건 등이다.
충북도당은 지난해 10월, 대선 공약 마련을 위한 정책자문단과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4차례의 전체 회의와 소위원회 회의, 그리고 각 분야 관계자들과의 ‘19대 대선 공약 정책투어’를 통해 이번 대선공약 건의안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종환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변재일 의원, 오제세 의원, 한범덕 청주 상당구 지역위원장, 우건도 충주시 지역위원장, 이재한 동남부4군 지역위원장, 임해종 중부3군 지역위원장, 정책자문단·정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주요당직자, 도의원, 시의원, 당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도종환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번 대선을 통해 충북바이오밸리 완성과 충북태양광기반 에너지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제2국가균형발전정책을 펼치겠다”며 “이와 함께 수도권규제완화를 철폐하고 국토의 중심축인 충북이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