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자랑스러운 충북인 공로패’…충북경제포럼 “정치적 활동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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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오는 8일 귀국 후 처음으로 충북 청주를 방문해 ‘급변하는 국제사회와 세계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대선 출마를 포기한 이후 본인의 장점인 국제사회와 관련된 특강으로 대외 활동을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경제포럼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오는 8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지역경제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경제포럼에서 특강를 진행한다.
주요 강연내용은 유엔 사무총장 재직시 회고 및 에피소드, 기후환경 변화 대응, 트럼프시대의 미국보호무역주의 전망, 시진핑과 중국의 변화 등 세계경제전망 등이다.
한편 이시종 도지사는 이날 반 전 총장에게 ‘자랑스러운 충북인 공로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병구 충북경제포럼 대표는 “이번 강연회는 한국인 최초 유엔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전 총장의 경륜과 역량을 통해 국제사회 변화와 세계경제 전망 등 지역경제인들의 국제적 마인드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