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이 올해 신설된 단양소백산중학교, 충주혜성학교, 서전중학교, 서전고등학교, 은여울중학교 등 총 5교를 새학기에 개교한다.
특히 이번에 개교하는 5개교는 지역별, 학습 형태별로 각각 특성을 지니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단양소백산중은 가곡중·단산중·별방중 3교를 통합한 기숙형 중학교로 단양군 영춘면 에 6학급 150명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농촌지역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충주혜성학교는 충주시 노은면 노은초 수상분교 터에 16학급(유2, 초6, 중3, 고3, 전공2) 77명 정원으로 문을 연다. 공립특수학교로 북부지역 특수교육의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음성혁신도시에는 서전중학교와 서전고등학교가 문을 연다. 서전중은 25학급 600명 정원, 서전고는 25학급 600명 정원으로 새롭게 학생들을 맞는다.
서전고는 친환경 에너지절약학교로 설계됐으며 KEDI협력 자율·정책연구학교로 지정돼 한국교육개발원과 협력 운영될 예정이다.
도내 최초 공립형 대안학교인 은여울중은 진천군 문백면 청명학생교육원을 일부 증축·보수해 3학급 40명 정원으로 치유교육을 제공하는 대안학교로 전환 개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수요에 적합한 학습공간을 갖춘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학교,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춘 에너지절약형 학교를 신설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