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1인당 GRDP 전국 최고·인구증가율 도내 1위’
  • ▲ 송기섭 진천군수가 4일 미리보는 2017년 진천군 10대 뉴스를 발표하고 있다.ⓒ진천군
    ▲ 송기섭 진천군수가 4일 미리보는 2017년 진천군 10대 뉴스를 발표하고 있다.ⓒ진천군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천군, 군민이 만족하는 위민·열린·책임 명품 행정 빛나’ 등 미리보고 싶은 ‘2017년 진천군 10대 뉴스’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송 군수는 첫 번째 뉴스로 ‘진천군, 군민이 만족하는 위민·열린·책임 명품 행정 빛나’로 정하고 “고객 만족도 90% 이상 달성, 국도정시책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청렴도 평가 전국 3년 연속 1등급 등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복지·행복·삶의 질 만족도 높은 살고 싶은 도시 진천’을 두 번째 뉴스로 정한 송 군수는 “복지·보건·삶 등 행복지수 도내 1위 선정, 전 경로당 에어컨 설치, 농기계임대사업장 이월분소 착공 등 농업·복지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세 번째 뉴스는 ‘진천군, 친환경 미래도시로 탈바꿈 시도’이며 화석연료 대체율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도시 추진을 비롯해 도시·경관 디자인팀 별도 조직, 도시 디자인과 경관을 중시하는 디자인 도시정비 방향 설정, 녹색 가치를 중요시하는 그린시티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네 번째는 ‘군민 1인당 GRDP 전국 최고 및 인구증가율 도내 1위’로 정하고 송두산업단지·에스폼산업단지·신한은행 진천연수원 등 지역개발사업 착공, 정부예산 및 공모사업 최대 확보, 파트너 훈련센터 등을 통한 관내업체 신규고용 30% 지역민 할당제 실시 등으로 정했다.

    이어 다섯 번째는 ‘인구15만 대비 공동주택 공급 박차’로 이월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착공 및 문백면 추가 선정, 산업단지형 숙소 공급사업 추진, 광혜원 아파트 지구 보상 착수 등이며 여섯 번째로는 ‘국제문화교육특구 사업 활발’을 제시하고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사업의 성공적 정착과 서전고 기숙사 설립 추진, 생거진천문화축제, 등용문축제, 농다리축제 정체성 확립 등이다.

    ‘진천군, 대한민국 태양광 메카로 도약’을 일곱번째 뉴스로 정한 송 군수는 생산·연구·소비·재활용, 태양광 자원순화모델 완비, 세계 최대 태양광 셀·모듈 생산 공장 한화큐셀 준공, 태양광 연구기관 입주 등이며 여덟 번째 뉴스는 ‘국가대표 선수촌과 연계한 지역발전 사업 시동’으로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정부 승인, 국가대표선수촌 지역주민 개방,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한 체육행사 실시 등을 밝혔다.

    아홉 번째와 마지막 뉴스는 ‘미호천 수질 개선 혁신적 조치 착수’와 보재 이상설 재조명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천보 준설 및 해체 등 개량과 상류지역 자치단체와 △수질 개선 공동 노력 △수질오염총량관리제 할당 부하량 감소→지역개발사업 탄력 △보재 이상설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 성료 △기념관 건립기금 모금 추진 △기념관 기본계획·실시설계 준공 및 착공 등을 들었다.

    송 군수는 “10대 뉴스는 군정목표부터 추진 중인 현안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진천군의 미래 도시성장 방향을 ‘친환경 미래도시’로 특정하고 신재생에너지 허브, 디자인 도시, 녹색 도시 등 생거진천이 지향해야 할 미래가치를 담고 있다”며 “미리 보고 싶은 2017년 진천군 10대 뉴스는 진천군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 된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 군수는 “‘거센 바람을 타고 거센 물결을 헤쳐 바다를 달린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세로 불안정한 시국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군정을 추진해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송 군수는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막연한 목표는 목표로써 전혀 가치가 없다는 뜻이다. 구체적인 목표가 있을 때 성취동기가 작동하고 달성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