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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최병렬 작물환경팀장(52)이 22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올해 농촌지도사업 분야 최고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을 받았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열정과 창의성을 가지고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지도직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농촌지도직 공무원에게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
수상자 선정은 대학교수, 언론인, 농업전문가, 농민단체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전국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최병렬 팀장은 유색벼 논 그림 연출, 배추절임 후 남은 폐 소금물 자원화,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현장적용 기술개발 6건, 특허 2건을 취득하는 등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괴산 농업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또한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기농 야외전시포를 내실있게 조성하고 친환경농업 확대를 통해 괴산군을 세계유기농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해왔다.
아울러 최 팀장은 그동안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국무총리 표창 외 5회, 우수논문 농촌진흥청장 상장 외 8회를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 팀장은 “내륙에 염전을 만들고 논에 그림을 그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듯이 앞으로도 계속 꿈을 꾸며 많은 상상들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 노력이 괴산군의 소중한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