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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내년도 정부예산이 올해 예산대비 56.9%, 1727억원이 증가된 476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6일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에 따르면 내년 충주시 국비확보액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181억1000만원을 추가 증액했다.
이번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가장 큰 성과는 충주의 최대 현안이자 이 의원의 20대 총선 제1공약이었던 중부내륙선철도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총 2876억원 확보한 것이다.
이는 정부안 대비 국회에서 150억원을 증액시킨 것으로, 이 의원의 공약인 ‘충주 수도권전철시대’의 개막이 가시화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충주시 주요 사업을 보면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2876억원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 설치 353억원 △충주댐 내륙권 공업용수 공급사업 143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26억원 △국립충주기상과학관 건립 23억5800만원 △보건의료시험출제센터 건립 21억원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건립 40억원 △노은~북충주IC간 국지도건설 70억원 △충주 탄금대 정비 11억3400만원 △충주 종합스포츠타운조성 36억2400만원 △충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20억원 △국제무예센터 관련 23억4500만원 △보건소 신축 6억6300만원 △도시재생사업 8억2200만원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관련 159억8600만원 등이다.
그 밖에 △달천단월지구 하천정비사업 50억원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 비상여수로 사업 295억원 △봉방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50억원 △대사성질환 헬스케어 실증단지 조성사업 4억원 △직동 발티~재오개 도로개설 10억원 △충주시청소년수련원 기능보강사업 10억원 △수안보 휴 탐방로 조성 6억원 △친환경 첨단시설원예 실습단지 조성 6억6000만원 △서충주신도시 공공도서관 건립사업 2억원 등의 예산도 반영됐다.
한편 이종배 의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증액시킨 국비가 총 181억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배 의원은 “조길형 충주시장과 공조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중부내륙선철도건설 사업을 비롯해 충주발전에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돼 기쁘다”며 “이 예산은 ‘충주 수도권전철시대 개막’과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앞으로 이종배 의원과 힘을 합쳐 정부예산에 반영된 지역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