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월악산국립공원 하늘재 탐방로 입구 모습.ⓒ월악산국립공원
    ▲ 월악산국립공원 하늘재 탐방로 입구 모습.ⓒ월악산국립공원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원은 21개 탐방로(88km)중 하늘재∼부봉∼마패봉 구간을 포함한 5개구간 탐방로 32.1km를 통제한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지릅재∼마패봉(2.3km) △하늘재∼포암산∼만수봉삼거리(6km) △마패봉삼거리∼부봉∼하늘재(8.5km) △안생달∼황장산∼안생달(3.8km) △선암교∼도깨비공원(11.5km) 등 5개 구간이다.

    개방 탐방로는 △송계∼송계 삼거리(2.5km) △덕주사∼영봉(4.9km) △만수교∼만수봉∼만수교(7.3km) △상선암∼제봉∼도락산(3km)등 16개 구간이다.

    국립공원 내에서는 산불예방과 공원자원 보호를 위해 연중 흡연과 취사행위를 금지하며 산불조심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친다.

    출입통제구역 내 무단 출입자에 대해서는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동법 제86조에 의거 10∼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의준 월악산국립공원 탐방시설 과장은 “산불조심기간에 국립공원을 산행할 경우 사전에 홈페이지와 전화로 통제 탐방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