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지원사업 책임자워크숍… ‘연동·정합성’ 강조된 전략 논의대학평가·회계·RISE 현황 공유… ‘3주기 사업’ 실효성 강화 방점수도권 활동보고까지 한자리… ‘자율혁신 지속가능성’ 제언
  • ▲ 이주열 대학혁신사업총괄협의회장이 26일 대전에서 열린 대학혁신지원사업 책임자워크숍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이주열 대학혁신사업총괄협의회장이 26일 대전에서 열린 대학혁신지원사업 책임자워크숍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책임자워크숍이 26일 대전에서 열린 가운데 대학혁신지원사업·기관평가인증·RISE 연계 강화를 중심으로 한 ‘대학 혁신의 다음 단계’를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 이주열 회장 “혁신사업, 평가·RISE와 연동될 때 힘 생긴다”

    2025대학혁신지원사업 책임자워크숍은 26일 오전 대전 호텔ICC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총괄협의회 주최,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주열 대학혁신사업총괄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1년 동안 3주기 사업을 추진해온 138개 대학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관평가인증과 RISE 사업이라는 두 축과 연동될 때 역할과 파워가 강화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은 지역사회의 리더를 요구받고 있지만 이는 결코 쉬운 역할이 아니다”며 “대학 역량이 충분히 강화될 때 RISE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대학에서 단장 교체로 인해 사업 이해가 필요한 점을 언급하며, “회계 이슈는 종종 문제가 발생하므로 책임자들이 주요 키워드를 숙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1월 28~29일 개최되는 성과포럼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동력과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 26일 대전에서 열린 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책임자워크숍에서 전국 대학 책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김정원 기자
    ▲ 26일 대전에서 열린 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책임자워크숍에서 전국 대학 책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김정원 기자
    ◇ 특강 및 주요 발표… 평가·회계·RISE 정책 흐름 공유

    워크숍에서는 대학기관평가인증과 교육혁신을 주제로 이석열 한국대학평가원장이 첫 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최동기 한국연구재단 대학지원팀장이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주요 추진사항’을 발표하며 사업 방향성과 회계 유의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오후에는 김봉문 한국연구재단 중앙RISE센터장이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길’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이어갔다.

    발표들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개별 사업이 아닌 평가·지역혁신과 연계된 구조 속에서 해석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대학의 전략적 대응과 내부체계 정비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참석자들은 “향후 3주기 사업 운영의 이정표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 ▲ 신열 목원대학교 부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신열 목원대학교 부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수도권 권역 활동보고… ‘자율혁신 지속가능성’ 제안

    이날 마지막 순서로 김희연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주도권역협의회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는 수도권 대학 인식조사 결과와 국민제안 활동보고를 중심으로, 자율적 대학혁신 모델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언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학 중심의 혁신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정책 효과를 국민에게 이해시키는 공공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수도권 권역의 실제 활동사례가 공유되면서, 권역별 대학 간 협력과 상호보완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참석 대학 관계자들은 “권역 기반 혁신 모델의 방향성을 확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 ▲ 최동명 한국연구재단 대학교육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최동명 한국연구재단 대학교육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