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 상의가 지난 13일 필리핀 벵게트주 바기오시 관계자와 양국가간의 동력기계부품 산업의 사업화 추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교류회를 가졌다.ⓒ청주상공회의소
    ▲ 충북 청주 상의가 지난 13일 필리핀 벵게트주 바기오시 관계자와 양국가간의 동력기계부품 산업의 사업화 추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교류회를 가졌다.ⓒ청주상공회의소

    충북도내의 우수 동력기계부품의 필리핀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필리핀 벵게트주 바기오시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동력기계부품산업 우수기업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

    동력기계부품 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상담회 기간 동안 필리핀 현지 바이어들은 도내 동력기계부품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6개사를 직접 방문해 기업 및 제품을 살펴보고 현지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 벵게트주 바기오시는 해당 산업 담당 공무원부터 동력기계부품 관련 바이어 및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번 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앞으로 수출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동력기계부품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6개사는 다음달 11월에 개최되는 필리핀 바기오시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3일 열린 ‘네트워크 교류회’에서는 양국가간의 지속적인 동력기계부품 산업의 사업화 추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체결 △기업 간 제품융합을 위한 정보공유 △사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공식적인 환경요인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지문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기존 일회성으로 진행되던 사업화를 위한 단기적인 지원이 아닌 수출계약을 체결할때까지 점진적이고 연속성을 갖는 지원으로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