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SOC사업 투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매년 SOC관련 사업규모 축소로 인한 지역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진 등 재난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노후 인프라 성능개선 및 시민편익증진 분야 95개 사업을 9431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2017년 72개 사업에 3837억원, 2020년까지 95개 사업에 9431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로 투자규모는 도로시설물 94개소에 대한 내진성능평가 29억원을 포함한 9개 용역사업 61억원을 비롯해 △상수도 관련 8개 사업 1127억원 △하수도 분야 9개 사업 1679억원 △도로정비 17개 사업 3185억원 △철도 및 교통개선 7개 사업 806억원 등이다.

    이는 분야별로 실시되는 시설물 안전진단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반영한 노후 인프라 성능개선 사업비 등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교부세와 재난관리기금 등 각종 재원을 총 동원하고,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우선순위를 정해 연차별 계획 수립을 추진하겠다. 그리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SOC사업을 적극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