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군이 특별강좌로 여는 ‘밥과 밥상의 인문학’ 강좌 포스터.ⓒ단양군
    ▲ 단양군이 특별강좌로 여는 ‘밥과 밥상의 인문학’ 강좌 포스터.ⓒ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오는 19일부터 특별강좌 4번째 주제 ‘밥과 밥상의 인문학’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슬로푸드 운동의 철학과 가치 △한국인에게 밥의 의미 등 밥을 소망하고 밥에게 기원하는 한국인의 정서를 이야기한다.

    ‘밥과 밥상의 인문학’강좌는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2∼4시)한차례씩 모두 5회로 나눠 진행된다.

    강좌에는 윤병선 교수(건국대), 김종덕 국제 슬로푸드 한국협회 회장, 정은정 대한민국 치킨展 저자, 정혜경 교수(호서대) 등 농업과 먹거리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지역 주민을 위해 현재 시각을 넘어선 다양하고 넓은 견해를 밝혀준다.

    윤병선 교수는 ‘누가 우리 밥상을 지배하는가’를, 김종덕 회장은 ‘슬로푸드 맛있는 음식혁명’과 ‘음식 문맹자 음식시민을 만나다’, 정은정 저자는 ‘치킨으로 본 현대의 음식과 음식문화’, 정혜경 교수는 ‘밥의 인문학’을 각각 강의한다.

    장성진 평생학습팀 주무관은 “색다른 음식 강좌를 통해 단양 주민이 음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특별한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6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