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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공무원노동조합은 11일 제5대 노동조합출범식 및 김진중 위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노조는 ‘시민과 조합원의 행복, 그 하나를 위해!’를 슬로건으로 △기본을 지키고 실천하는 노동조합 △조합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 △불합리한 공무원 제도 개선 등을 내세웠다.

    김진중 위원장은 지난 8월 11일 치러진 위원장 선거에서 역대 압도적인 지지(득표율 73%)로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5대 노동조합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가치 기준은 오로지 조합원의 권익 보호”라며 “조합원의 권익을 위한 일이며 누구에게나 허리를 굽힐 것이며,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서라면 상대가 누구든지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권선택 시장은 “공무원 노조는 법적인 제약과 시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책무가 있기에 일반 노조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면서 “그 동안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립해 온 만큼 제5대 노조와도 노사협력을 강화해 시정발전의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