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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대학생들의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인 ‘제6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오는 23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외교부·주한중국대사관·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먼저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K-POP콘서트에는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퀸비즈, 매드타운, 에이션, 홍진영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을 만날 수 있다.
둘째날 열리는 치맥페스티벌은 개그콘서트 니글니글로 유명한 개그맨 이상훈씨의 사회로 인기 레퍼 씨잼, 슈퍼비, 면도 등이 출연한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 한중 문화공연, 플래시몹, 유명인사 초청강연 등이 진행되며 중앙광장 주변으로 기업홍보관, 의료관광관, K-뷰티관 등 9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전국 35개 대학 200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를 신청했다.
이외에 중국신문사, 경제일보, 신화통신사 등 주한 중국특파원 7명과 길림일보, 후난방송, 광동위성 등 9개사 17명이 현장을 취재할 예정이다.
유건상 도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한중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된 만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