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오는 28일 시행되는 일명 김영란법(청탁급지법)과 관련해 민간 경제의 피해를 최소화 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1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 내부적으로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농가, 기업, 상인, 음식점 등 반응이 어떤지 동향을 빨리 파악해 문제점이 있으면 즉각 중앙에 건의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또 “청탁방지법 시행 이전부터 음식점, 농가, 시장, 백화점 등을 찾아가 얘기를 들어보고 현재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체크를 해 민간경제나 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이 올 지 철저하게 파악하라”라고 주문했다.

    이어 무예마스터십과 관련해 “그동안 무예마스터십을 치르느라 고생한 도, 청주시 공무원과 도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소 문제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크게 성공한 대회라 보며 이는 대회에 참석한 국제무예계의 저명한 인사들과 국내 무예대표자들의 공통된 평가로 앞으로 세계무예올림픽으로 승화‧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열릴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과 관련해서 “유학생페스티벌은 도민과 중국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다.특히 올해는 중국대사관에서 추천한 한국 상주 중국기업인 100명 정도가 참석하기 때문에 의미가 더 남다르다”며 “도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서 “내년도 정부예산의 정부안이 확정되어 국회로 넘어갔고 이제 본격적으로 국회의원들과 정부를 설득해서 국회에서 많은 예산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며 “지난해 1000억 정도가 추가 반영됐는데 올해는 적어도 2000억이상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달라”라고 지시했다.

    이외에 생산적 일손봉사와 관련해 “생산적 일자리, 생산적 공공근로, 생산적 일손봉사 등 생산적 일자리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름 정착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충북에서 이런 노력을 한다는 것으로도 큰 기업들이 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적극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