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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7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전국 대학교 최초로 청렴을 주제로 한 정규 교양 교과목인 ‘청렴으로 가는 길’을 운영한다.
6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강의는 부정부패, 도덕적 해이 등이 만연한 사회에서 ‘청렴’이라는 화두에 응답하고 단순한 청렴에서부터 역사 속 청렴, 윤리 경영, 최근 화두인 소위 김영란법으로 통칭되는 부정청탁금지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청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으로 가는 길’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개신문화관 2층 강연장에서 진행되며 220명의 학생들이 수강한다.
충북대는 이번 강좌로 대학생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올바른 청렴문화를 배우고 올곧은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북대는 지난 2월 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36개 국·공립대학 청렴도 평가 결과 6.24점(10점 만점 기준)으로 2등급을 받아 우수 등급 군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