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H충북본부
    ▲ ⓒLH충북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주거복지사업단(단장 장가익)이 청주시 서원구와 함께 청주산남2-2 영구임대아파트 장기거주 독거노인 세대의 주거환경개선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LH-서원구청의 협력사업은 독거노인 세대를 직접 방문해 낡은 집안의 시설물을 개보수하고 지자체 등의 복지혜택이 필요한 세대는 서원구청이 나서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1993년 입주한 청주산남2-2는 23년이 경과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로 776세대 중 200여 세대가 독거노인 세대이며 10년 이상 장기 거주중인 세대가 이번 사업의 대상이다.

    LH와 서원구는 협력사업을 위해 지난 28일 서원구청에서 업무협약(MOU)을 끝내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세대방문조사 등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복지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노인세대의 생활 활력증진, 우울증 개선 등 삶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LH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산남2-2 외 충북도 관내 5개 영구임대단지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