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마련한 크라우드 펀딩 지원행사를 알리는 홍보물이 청주 성안길 상담장소 입구에 놓여 있다.ⓒ김정원기자
    ▲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마련한 크라우드 펀딩 지원행사를 알리는 홍보물이 청주 성안길 상담장소 입구에 놓여 있다.ⓒ김정원기자


    충북창조경제센터, 크라우드펀딩 지원행사를 연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5일 지역 벤처금융 생태계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도내 창업자와 벤처기업, 중소기업(비상장)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충북도, 미래부, 금융위원회,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주관으로 15~17일까지 청주 성안길 창업카페 ‘Table 172’에서 크라우드펀딩 지원행사를 연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창업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최대 7억원까지 투자금을 모집할 수 있도록 고안된 벤처금융정책이며, 자금 모집방식은 기부후원형, 대출형, 증권형(투자형)의 유형이 있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 중에서 사업성과가 보이는 아이템에 대해 사업모델 구체화, 기업가치 평가, 자금운영 전략, 투자유치용 홍보콘텐츠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 투자유치에 이르게 하는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자금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준원 센터장은 “올해부터 시작된 크라우드펀딩을 매개물로 활용해서 도내 금융지원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스타트업 신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자금지원 방식에 기대가 크며, 앞으로 벤처금융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충북센터는 ‘아이브라이트(의료기기 전동칫솔)’, ‘해찬(OLED조명)’에 크라우드펀딩을 성사시켰고, 10여 개의 기업이 7∼8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유치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