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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31일 도청에서 사물놀이의 대가 김덕수 명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을 초청해 ‘5월 명사특강’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명사특강은 현대적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이 ‘사물놀이 도전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김덕수 명인은 이날 강의를 통해 사물놀이의 탄생과 사물놀이를 통한 해외시장 한류문화 시장개척, 그리고 전통문화를 통한 창조경제문화의 미래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물놀이는 농악에서 연주하는 여러 악기 중 가장 대표되는 징, 장구, 북, 꽹과리 등 4가지 타악기로 구성된 실내연주로, 김덕수 명인이 장구를 치고, 이광수 명인이 징을 치며, 최종실 명인이 북을 잡고, 김용배 명인이 꽹과리를 쳤다.1978년 5월 대학로 공간사상 소극장에서 처음으로 연주를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그 인지도를 넓혀 1980년대 이후 그들의 활동으로 사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신조어인 ‘사물노리안(samulnorian)’을 대영백과사전에 등재시키는 쾌거를 거둔다.
한편 충남도 명사특강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충남의 문화예술인 특집으로 운영되며 도청 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