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16일 ‘2016년 동반성장협의회’를 개최했다.ⓒ충남도
    ▲ 충남도가 16일 ‘2016년 동반성장협의회’를 개최했다.ⓒ충남도

    충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2016년 동반성장협의회’를 개최하고 경제위기를 동반성장으로 타개해 나아가기로 했다.

    안희정 지사와 동반성장협의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는 신규 위원 위촉과 지난해 실적 및 올해 계획 설명,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 발전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올해 동반성장 협약 목표를 50개 기업으로 설정하고 2차 및 3차 협력 업체는 물론 유통 및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까지 확대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신뢰를 기반으로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을 지원해 동반성장 협력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해까지 2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해외 동반 진출을 모색하는 등 동반성장 협력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판로 및 투자 유치, 기술개발 등으로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안희정 지사는 “현재의 경제 위기 극복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협력적 동반성장 문화를 꽃피워 모두가 함께 웃는 충남 경제를 조성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1년 전국 지방정부 중에는 처음으로 구성한 충남도 동반성장협의회는 대기업 임원과 중소기업 대표, 기업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동반성장 문화 확산, 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