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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담삼봉을 바라보는 곳에 마련된 액자 틀 포토 존에서 젊은 연인들이 추억을 담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 맞은편에 설치된 대형 액자 조형물과 활짝 핀 튤립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액자 조형물은 자연석 위에 뒤가 뚫린 사각의 액자틀을 올려놓은 형태로 관광객이 액자를 통해 도담삼봉을 바라볼 수 있어 마치 사진 작품 한 점을 감상하는 듯하다.
조형물은 삼봉 정도전 동상 앞쪽에 세워져 도담삼봉을 가장 근접한 곳에서 바라볼 수 있다.
주변에는 형형색색의 튤립이 만개해 아름다움의 절정을 뽐내고 있어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 꼭 가봐야 할 대표관광지 100선에 선정한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은 멀리 소백산을 바라보며 남한강에 세 개의 봉우리로 우뚝 솟은 산수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동양적 매력으로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등 풍류명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곳이다.
최근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도담삼봉에는 연인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액자틀 속에서 저마다의 개성적인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담삼봉 정적 풍경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자 포토 존 사업을 구상했다”며 “단양을 찾는 관광객이 곳곳의 아름다운 절경을 추억으로 담아 갈수 있도록 포토 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