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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는 지난 제346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3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9명으로 도의원 3명(윤은희의원, 김학철의원, 이광진의원)과 공인회계사 2명(김창섭, 허동진), 세무사 1명(김기봉), 전직공무원 3명(김대옥, 지선영, 이문재)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결산검사는 한got동안 예산집행 및 재정운영 부분에 있어 효율성과 합리성, 사업별 사업진행의 적정성, 목적에 적합한 집행, 불요불급한 사안에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예산낭비 요인이 없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또한 결산검사가 형식적으로 끝나지 않도록 전년도 결산검사 시 지적된 사항이 제대로 시정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사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충북도의회 김봉회 부의장은 “결산검사는 도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였는지 최종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이번 결산검사가 향후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재정운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결산검사위원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