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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20대 총선과 관련해 선거구민을 모집해 관광행사를 개최하면서 음식물을 제공한 A씨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 C씨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는 A씨는 지난해 5월 그의 친구 B씨와 공모해 선거구민 40여명을 모집, 모 지역으로 관광을 하면서 참석자들에게 C씨 홍보 및 49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다.
충북선관위는 “선거일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법 위반행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기부행위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