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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은 7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직원들에게 노고를 위로하고, 봄철대비 시설점검과 도로 포트홀 점검, 선거중립 등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청주시가 전국 주요도시 간 경쟁력 비교 우위에 있다”며 “전국 10개 도시 중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최고수준이고 근로자의 임금으로 아파트를 매입하는 기간이 전주와 함께 가장 짧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업체가 지방에 투자 할 때 주안점은 근로자들이 따라 올 것이냐는 점”이라며 “주거여건, 교육, 문화생활 등 청주시가 비교우위에 있는 정보를 충분히 제시하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 “공공체육시설 설치부서와 관리부서가 다양하니 한 부서에서 체크해 관리부서로 정비를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 운영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아울러 “야외운동시설 등 봄맞이 시설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등산로·유원지·농촌체험마을 안전점검, 환경정비, 약수터 먹는물 관리도 철저히 하라”고 주문하고 “겨울철 도로제설로 포트홀이 발생했다. 도로 전반을 점검해 신속 보수하고 인도 훼손부분도 개보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특히 20대 총선과 관련해 “선관위 지원활동을 철저히 하고 선거중립을 지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