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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7일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구간) 타당성 재조사 조기 시행, 옥산~오창IC 연결 고속국도 지선 건설, 국립철도박물관 충북유치 등 8건의 지역핵심현안을 적극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충북도는 “이 지사가 국토부장관에게 청주, 증평, 진천, 음성 등 중부권 산업동맥의 역할을 하는 중부고속도로 남이JCT~호법JCT 구간 6차로 확장은 충북의 최대 핵심현안이며, 국가경제 활성화를 견인을 위해서도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했다”며 “타당성 재조사 조기 착수와 함께 특히 혼잡 구간인 일죽IC~호법IC, 서청주IC~진천IC 구간 확장사업을 우선 추진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청주국제공항 MRO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아시아나의 참여 방안 구체화, 청주MRO 지구 국내 유일 항공정비단지 지정 건의와 함께 국립철도박물관이 충북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 외에도 ▲세종시 접근성 제고를 위한 최적 대안인 옥산~오창IC 연결 고속국도 지선 건설(또는 연결도로 건설)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조기 건설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건설(MRO구간 조기 착공) ▲국가X축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호남KTX~충북선~중앙선~원주·강릉, 연결도로 신설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예비타당성 통과) 등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특히 진정한 의미의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해  충북선고속화 사업과 오송․원주 연결선 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및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 통과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