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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북대병원 직원들이 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지역금연지원센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충북대병원
    ▲ 충북대병원 직원들이 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지역금연지원센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충북대병원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이 충북금연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국가금연지원센터 운영사업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7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5~26일 제주도에서 열린 ‘2016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에서 충북금연지원센터가 운영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충북금연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 팀의 높은 금연성공률은 우수사례에 선정, 발표도 진행했다.

    충북금연지원센터는 충북지역의 흡연감소 및 격차 해소를 목표로 시간적 제약, 사회적 편견 등으로 보건소 등 기존 금연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장애인의 경우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특성화된 서비스 제공해 충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충북금연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 금연지원서비스는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자체 금연프로그램 개발 및 실시, 개별 집중상담,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스케일링 포함) 등으로 청소년의 금연 시도율, 유지율 및 건강 관리율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박종혁 충북금연지원센터장은 “충북의 청소년 흡연율은 전국에서 최고치 수준으로 금연을 통한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프로그램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학업중단 청소년, 다문화가족 청소년, 소년원 청소년 등 다양한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등 유관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