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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2015학년도 제2학기 강의평가 결과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강의평가에서 전임교원 및 비전임 교원의 전체 평균 점수(5점 만점)가 전년도인 2014학년도 제2학기의 4.41점에 비해 4.47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교원들이 교수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스스로 강화해 강의의 질 제고를 위한 여러 노력을 펼쳤고, 평가자인 학생들에게도 강의평가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결과다.
더욱이 2014학년도 제2학기 대비 강의평가 점수가 4.0점 미만의 교원이 약 2%p나 감소하는 등 다소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권효식 교무처장은 “이번 강의평가 결과는 교수들 각자가 강의에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힘써 이룬 당연한 결과”이며 “충북대가 강의 부분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기존에 2차 강의평가를 진행한 후에 받게 되는 피드백(feedback)을 향후에는 1차 강의평가 후에도 이를 제공, 교원 스스로가 강의품질을 보다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의평가결과는 전임교원의 경우에는 다음해의 교원업적평가 자료 중 하나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시간강사의 경우 위촉 배제의 근거로도 쓰인다.
한편 강의평가는 질 높은 수업을 실현하고 개선·발전시키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충북대는 2001년부터 한 학기에 1회씩 강의평가를 실시해오다가 2014학년도 제2학기부터 학기 당 2회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