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새누리당 박종준 예비후보 측이 선거법위반으로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것 관련, 같은당 김동주, 조관식 예비후보는 “경선이 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이루어지길 위해서는 박종준 예비후보의 진심어린 사죄 촉구한다”고 3일 밝혔다.

    두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박종준 예비후보는 지난 2월 3일 세종시 전통시장 연합회(이하 ‘상인회’)가 자신을 지지하기로 하였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러나, 선관위가 자체 적발해 조사한 결과 이는 상인회의 의사결정 절차를 거치지 아니한 허위의 지지 선언으로 밝혀졌고, 이에 선관위는 박종준 예비후보의 자원봉사자와 상인회장을 지난 2월 24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또 두 후보는 “선관위가 이번 검찰 고발 과정에서 해당 사건 관련 예비후보인 박종준 예비후보의 실명을 밝히지 않아 저희가 유권자들로부터 해당 사건 관련 예비후보로 오해받고 있다”며 “박종준 예비후보는 지금이라도 세종시민 및 경쟁 예비후보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두 후보는 이번 고발사건과 관련, 검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두 예비후보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이번 경선에서부터 상호 연대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저희들 중 1차 경선 하위 득점자가 상위 득점자를 2차 경선에서 적극 지지하고, 향후 세종시 발전 및 구태 정치문화 타파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