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찰 마크.ⓒ청주 상당경찰서
    ▲ 경찰 마크.ⓒ청주 상당경찰서

    해외도박사이트 상품권을 해외 채권이라고 속여 1억8000여만원을 편취한 사기범이 쇠고랑을 차게 됐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자신을 무기거래상이라고 속이고 피해자에게 접근해 1억8300만원을 편취한 백모씨(51)를 사기혐의로 적발해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을 받아냈다.  

    백씨는 지난 2012년 5월쯤 서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피해자 박모씨(45·여)에게 접근해 해외도박사이트 상품권을 무기명 채권이라고 속이며 이를 담보로 5회에 걸쳐 1억8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 등에 대한 보강조사를 마치고 백씨를 2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