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소방본부
    ▲ ⓒ충북도소방본부

    소방공무원 간부가 자신이 근무하던 소방서 주차장에서 숨진채 발견돼 동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49분쯤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영동소방서 주차장에서 이 소방서 소속 간부 A씨(54)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영동소방서의 한 건물 3층부근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이며 주변에 내용물이 남아있는 농약병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소방서 동료는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여 왔으며 근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직장 동료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