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단양군농기계인력지원단이 탈곡기로 콩을 터는 모습ⓒ단양군
    ▲ 지난해 단양군농기계인력지원단이 탈곡기로 콩을 터는 모습ⓒ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농번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인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고령자, 독거부녀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파종에서 수확, 탈곡까지 모든 농·작업을 시중의 절반 가격의 수수료를 받고 대행하고 있다.

    지난해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203농가를 대상으로 48ha의 작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1∼2월 대상 농업인에 대한 전수 수요조사를 거쳐  150명이던 대상 농업인을 이달 현재 600여명 까지 확대 했다.

    이종만 단양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급속히 진행되는 농촌의 고령·부녀화의 추세에 부합되는 딱 맞는 맞춤형 서비스”라며 “앞으로 농기계와 농작업의 다양화 등을 통해 농기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