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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로고.ⓒ충북도

    충북도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기정예산보다 1367억원(일반 1332억원, 특별 35억원) 증액 편성해 24일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도의 올해 예산 총규모는 4조1792억원(일반 3조 4599억원, 특별 7193억원)으로 기정예산 4조425억원 보다 3.4%가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국고보조금 259억원과 순세계잉여금(1447억), 국비집행잔액(3억) 등 보전수입 1450억원이 증액된 반면 세외수입 164억원과 보통교부세(225억), 소방안전교부세(12억) 등 지방교부세 213억원은 각각 감액 조정했다.

    주요 편성내역은 당초예산 편성시 삭감된 내부유보금 347억원, 사업계획 변경·취소 등 경정사업 3억원과 예비비 32억원을 감액 편성하고 2015회계연도 초과세입에 따른 법정교부금 1015억원, 소방안전교부세 사업 12억원, 국고보조사업 338억원, 충북종단열차 운행손실보상(16억), 세계무예위원회 창립(2억), 지역주력산업 육성(30억), 경제협력권 산업육성(40억), 글로벌코스메슈티컬개발센터 장비구입(30억) 등 자체투자사업 325억원, 인건비 부족분 24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당초예산 편성이후 변경 내시된 국고보조사업의 조정 및 이에 따른 도비부담을 우선 반영하고 당초예산에서 대폭 삭감된 사업중 충북종단열차 운행손실보상 등 시급한 현안 사업과 조직개편 및 여건변동에 따라 신규로 반영해야 할 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도가 제출한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다음달 3일 개원하는 제346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15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