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인프라, 운영 효율성, 전국체전 매년 출전 검토
  • ▲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전경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전경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22일 남자핸드볼 구단의 연고지로 충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핸드볼구단 창단을 선언한 이후 사업장이 위치한 충북 등과 연고지 선정을 검토해왔다.
    SK하이닉스는 지역 내 핸드볼 인프라, 구단운영의 효율성, 전국체전 매년 출전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살펴보았으며 그 결과 충북으로 연고지를 결정하게 됐다.
     
    충북은 총 10개의 초∙중∙고등학교 핸드볼팀을 보유하고 있어 강원도 및 경기도와 함께 우리나라 핸드볼을 이끄는 3대 명문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5개팀을 갖고 있는 등 가히 핸드볼계의 요람이라 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충북 첫 핸드볼 실업구단으로 전국체전 참가 및 다양한 경기개최 등 스포츠를 통해 지역사회의 단합을 꾀하는 한편 유소년 인재육성 등 인프라 개선에 힘써 우리나라 핸드볼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충북 또한 훈련용품 지원 등 구단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핸드볼 저변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핸드볼코리아의 영광재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며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충북 청주에서 창단식을 갖고 구단명을 발표하는 등 공식적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