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윤숙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22일 충북도청에서 20대 총선 청주 흥덕을 출마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종혁 기자
    ▲ 정윤숙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22일 충북도청에서 20대 총선 청주 흥덕을 출마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종혁 기자

    오는 4·13총선에서 충북 청주 흥덕을에 도전장을 내민 정윤숙 국회의원(새누리·비례)이 “빼앗긴 청주-공주 고속도로 찾겠다 ”는 공약을 내세웠다.

    정 의원은 22일 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 100년 대계를 위해 서울-세종간 구부러진 고속도로를 바로 잡겠으며 빼앗긴 고속도로 청주-공주 구간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 흥덕구의 발전이 정체된 이유는 장기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한 능력 있는 정치인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이미 확정된 도로의 변경이 가능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노력도 해보지 않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예산의 흐름을 파악해서 꼭 얻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대 총선 충북 최대 격전지 중 한곳으로 떠오른 청주 흥덕을에는 새누리당에서 정 의원을 비롯해 김종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준환 당협위원장, 송태영 전 도당위원장, 신용한 전 대통력직속 청년위원장 등이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도종환 의원(더민주·비례)과 정균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부의장 2명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