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 청사ⓒ충주시
    ▲ 충주시 청사ⓒ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지난해 민원처리실태를 분석한 결과 단순 민원은 감소하고 복합·고충민원은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일 이상 유기한 민원은 전년 대비 12.2% 감소했으나 고충민원의 경우는 37.9% 증가했다.

    고충민원은 진정, 건의, 탄원 등으로 2014년 307건에서 2015년에는 422건으로 115건이 증가했다.
     
    이중 허가민원과가 83건으로 전체의 20%로 양계장 신축 반대, 공장설립 및 개발행위에 따른 인근주민들의 진정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부서의 답변이나 처리결과에 불만족해 재조사를 요청하는 민원 도 47건이나 됐다.

    고충민원으로 접수된 89%(376건)가 해결 처리됐으며 이첩 7%, 내부종결 및 기타 4%로 처리됐다.

    민원처리 현황(단순, 복합, 고충, 즉결, 기타)은 모두 6만8084건으로 전년 대비 2.27%가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현상은 365일 24시간 인터넷으로 필요한 민원을 안내신청하고 발급·열람할 수 있는 ‘민원24시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아져 줄어든 것으로 본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신고가 33%로 가장 많았으며 청구, 증명, 허가 순이었다.

    신고는 전년 대비 9%가 감소했다.

    민원처리 상위부서는 허가민원과, 복지정책과, 종합민원실 순으로 나타났다.

    허가민원과는 건축 관련 민원, 복지정책과는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신청, 종합민원실은 조상 땅 찾기 및 증명발급 민원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