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40분경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신축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던중 상판이 무너지면서 작업을 하던 고모(33)씨와 김모(45)씨가 50 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이날 사고로 고 씨는 현장에서 숨지고, 김 씨는 태안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오후 1시 10분경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제 9호기 화력발전 건설 신축공사를 위해 50 m 높이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중 상판이 무너져 내리면서 추락했다.
 
서산경찰서는 이날 사고에 대해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작업을 했던 근로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