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성균 예비후보.ⓒ오성균 예비후보 사무실
    ▲ 오성균 예비후보.ⓒ오성균 예비후보 사무실

    새누리당 오성균 국회의원 예비후보(청주 청원)가 17일 “대형마트들이 중소업체를 상대로 한 갑질 행위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대형마트의 마진 폭리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29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군의 마진율은 최고 55%나 되며 평균 마진율은 롯데마트가 33.2%, 홈플러스 27.8%, 이마트 18.2%, 하나로마트 11.9%로 나타나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상당수는 중소기업으로 그 중에는 당장 납품을 포기하면 도산을 감수해야 하는 영세업체도 적지 않다고 한다”며“사정이 이렇기 때문에 대형마트의 갑질행위에도 고스란히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중소업체들은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버티려면 그 만큼 제품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럴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마트의 갑질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로는 솜방망이 처벌도 한 몫 했다”며 “사회적 약자가 법의 테두리에서 공정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