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교육청 전경.ⓒ충북도교육청
    ▲ 충북도교육청 전경.ⓒ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중학생 대상 장기결석 학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범죄 예방 및 대처를 위해 지난해 12월말부터 초등학생 대상 장기결석 학생 전수 조사를 벌여왔다.

    중학생 장기결석 학생은 유예와 정원 외 관리 대상 학생을 포함해 11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학교의 담당교사가 주민센터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다음달 23일까지 총 6차에 걸쳐서 실시되며 아동학대가 의심되거나 거주지가 불분명할 경우에는 충북경찰청에 신고 또는 수사의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입학식이 집중되는 3월 이후에는 초등학교 미취학, 중학교 미진학 학생에 대한 집중 합동점검을 벌여 취학을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