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건설공사의 설계자문, 공법선정, 경관심의 등 각종 자문․심의를 위하여 도로․구조․환경․안전 등 16개 분야 332명의 기술자문위원을 신규 위촉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자문위원은 금년 2월부터 1년 임기로 활동하게 되며, 특정공법 심의 등에 대해 전문성․투명성․공정성 강화를 위해 위원수를 기존 236명에서 332명으로 증원하여 충분한 인력 풀을 확보했다.  

    후보자 모집은 대전국토청 홈페이지 공고 및 수도권․충청권 소재 대학교, 정부연구소, 공공기관, 관련협회에 등록을 안내하였다.

    또한, 타 국토관리청, 행복도시건설청, 도로공사․수자원공사․LH 등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에게 후보자 등록을 요청하는 등 우수인력이 후보자로 신청하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한 바 있다.

    그 결과 학계, 공공기관, 관련업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757명이 기술자문위원 후보자로 신청하여 평균 2.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위원 선정은 자문활동 경력 및 자격증, 학위, 저서․논문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계, 공공기관, 업계를 균형있게 선정하였고, 다양한 인력 구성을 위해 신규자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하였다. 

    대전국토청 기술자문위원은 건설공사 설계․시공의 품질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자문과 심의를 수행한다.

    자문분야는 건설기술진흥법 제19조에 따른 계획․조사․설계용역 및 건설공사 안전관리계획서의 적정성 등이며, 심의분야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16조에 따른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적정성 심의, 경관법 제26조에 따른 경관심의, 공법 선정 및 설계 변경, 용역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 심의 등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자문위원 신규 선정으로 전문성과 공정성을 두루 갖춘 충분한 인력풀을 확보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건설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